SBS CNBC
세계풍력에너지협회(GWEC)는 지난해 54기가와트(GW) 이상의 신규 풍력발전소단지가 건설됐으며 누적 생산능력은 12% 이상 증가한 486.8GW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GWEC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연간 시장 업데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0GW 이상의 신규풍력 발전소단지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로써 2021년 말까지 누적 설치용량은 800GW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GWEC는 지난해 23GW를 설치한 중국이 모든 시장을 주도하면서 아시아가 풍력에너지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GWEC는 2020년까지 아시아 풍력에너지시장의 규모가 2배 증가한 177GW의 설비가 추가 설치되면서 전 세계 풍력발전 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